2024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티, 미니 취업 박람회에 연사로 참여!
지난 12월 2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벤트로 취준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하고 왔어요.
돌이켜보니 올해에 3번의 취준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연사, 멘토로 참여했더라구요(24년 알찼다..!).
"자기 커리어도 변변치 않고, 굳이 주말에 시간 내서 이런걸 하나" 싶기도 하지만!
저는 마케팅 취업과 커리어 패스에 있어 그 누구보다 (남들 다 하는 실수, 잘못은 다 해보고 잘 안하는 선택까지 골고루 다 해봐서)
취업에 힘들어 하는 취준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사다난한 취업 일대기와 커리어패스를 가지고 있기에 취업준비생들에게 특별히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렇기에 제가 강연의 초점은 평범한 대학에 평범한 스펙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혹은 많은 취업 유튜버들이 얘기하는 크고 작은 리스크를 이미 갖고 있는 취준생들에요.
솔직하게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친구들이 아니라, 희망이 중견이고 작은 데 취업도 간절한 친구들을 위한 이야기들이에요.
27살 부터 31살이 될 때까지 매년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결국 대기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해가 거듭할 수록 쌓여가는 리스크에 발버둥치면서 느끼고 깨달은 인사이트들이랄까요?
사실 취업 관련 행사에 몇번 참여해보니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미 준비가 잘되있는 친구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 친구들에게 나의 실패 경험과 실패를 딛고 처절하게 나아간 이야기는 별로 필요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강연에서는 취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을 추가 했는데 나름 반응이 좋았던 것같아요(눈길도 받지 못했던 내 강연에 사진 촬영이라니..!).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 며칠을 고민하며 자료를 만든 시간들이 헛수고가 아니었던 것같아 뿌듯했어요.
포트폴리오 관련 자료는 10페이지 내외의 작은 분량이었지만, 윤피티연구소와의 인연으로 50명이 넘는 취업/이직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하면서 쌓은 내공과 제 개인 포트폴리오를 수십명의 현직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거르고 걸러 공통적된 의견을 모은 정수였답니다(?).
함께 한 연사분들이 커리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너무 훌륭한 분들이라 내심 '내가 여기서 같은 연사로 참여하는게 맞나' 싶기도 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다른 연사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커리어와 실력을 갖춰나가야겠다는 다짐했답니다. 내년에는 지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P.S. 행사를 주최해주신 달라스클럽님, 운영을 도와주시고 선물까지 챙겨주신 그리린님,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남겨주신 내래님, 연사로 참여해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신 렙사님, 제씨님 감사합니다 :)
1회 사용량이 소포장되어 있는 가글이라니! 가방에 몇 포 넣어두면 딱이겠어요!
갑자기 중요한 미팅이 잡혔다거나 일정에 없는 데이트, 소개팅이 잡혔을때 유용할듯 👍
휴대용 한 포 가글, 소그마!
아, 흡연자 동료가 냄새를 풍기고 다닐때 소매 넣기 해줘야 겠네요..ㅎ
잘 쓰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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