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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s Time of Day Affect Variety-Seeking?
Gullo, K., Berger, J., Etkin, J., & Bollinger, B. (2019)
본 논문은 하루의 시간대가 다양성 추구에 미치는 영향를 다룬다. 기존 다양성 추구 연구에 따르면 최적의 자극 수준, 문화의 차이, 그룹 환경에서의 선택, 공개적인 상황에서의 선택, 물리적인 공간 등 다양한 요인들이 다양성 추구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다양성 추구와 자극의 연관을 바탕으로 24시간 주기로 달라지는 생리학적 각성을 요인으로 다양성 추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즉, 시간대에 따른 다양성의 추구는 생리적 각성에 의해 매개되며, 이 효과는 생물학적 주기의 선호 차이(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및 환경적 요인(햇빛) 의해 조절된다고 설명한다.
일주기 리듬은 생물학적 시계로 기능하며 유기체의 생리를 조절하고 시간대에 따라 다른 기능을 발생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에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분비하고 아침에 깨는 것을 돕기 위해 밤새 멜라토닌 수치를 줄임으로써 수면 주기를 조절한다. 즉, 일주기 리듬은 외주 시간 신호(햇빛)에 의해 동기화된다. 그리고 피부 전도율, 심박스, 체온 등의 생리학적 각성과 자극을 느끼는 수준은 일정한 일주기의 패턴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각성은 아침에 낮고 시간이 갈수록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오목한 모형을 가진다.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시간대는 아침부터 정오이며 이후로는 감소한다. 즉, 각성의 수준이 낮은 오전에는 다양성 추구가 가장 낮고, 각성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낮에는 증가하고, 각성 수준이 점차 낮아지는 오후와 저녁 사이에 평준화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개인의 수면 및 각성 패턴(CHRONOTYPE)이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침형은 아침의 생리학적 각성 수준이 더 높으며 저녁형 보다 아침시간대에 더 높은 다양성 추구를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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