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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석사생활/논문 리뷰

[논문 노트] Make it hot? How food temperature (mis) guides product judgments.

by 티챠림 2022. 3. 25.

*개인적으로논문 내용 중 일부를 정리, 이해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다소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완 또는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Make it hot? How food temperature (mis) guides product judgments.

Yamim, A. P., Mai, R., & Werle, C. O. (2020).


본 논문은 식품의 온도가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이전의 연구에서 사람은 찬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의 포만감이 크고 맛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저자는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따뜻한 음식의 칼로리가 차가운 음식보다 더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편향은 따뜻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 또는 다이어트를 하는 상황에서 따뜻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음식의 가열은 생리적/사회적인 영향으로 누적되어온 식습관이다. 인간은 음식의 조리를 통해 에너지를 더 쉽고 많이 얻을 수 있고, 이는 식습관과 사회적인 행동에 반영된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주요 식사는 따뜻한 음식을 포함하는 반면 차가운 음식은 일반적으로 간식, 식전요리, 가벼운 식사로 구성되어 왔다. 둘째, 음식의 따뜻한 온도는 생리적으로 미각피질을 활성화시키고 미각의 선호도를 향상시켜 뇌가 더 맛있다고 인식한다. 저자는 이러한 메커니즘이 따뜻한 음식의 칼로리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직관적 믿음을 내면화시켰고, 따뜻한 음식이 더 포만감이 있고 맛있다는 믿음과 직관을 형성했다고 설명한다.

 

실험결과 사람들은 같은 음식에 대해서 따뜻한 음식의 칼로리와 포만감을 더 높게, 차가운 음식은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선택할 때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따뜻한 음식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고자 하는 다이어트를 목표할 때, 차가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의 칼로리를 낮게 추측하는 경향은 보상심리로 실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음식의 온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선택에 동일한 영향을 줄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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