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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석사생활/논문 리뷰

[논문 노트] Out of Control: Visceral Influences on Behavior

by 티챠림 2022. 3. 26.

*개인적으로논문 내용 중 일부를 정리, 이해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다소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완 또는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Out of Control: Visceral Influences on Behavior

Loewenstein, G. (1996)


본 논문은 스스로가 인지하는 이해(perceived self-interest)와 다른 행동을 하는 통제불능(out of control)에 대한 연구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해와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을 내장 요인(visceral factors) 관점으로 설명한다. 내장적(본능적) 요인이란 인간이 본능적으로 타고나며 느끼는 작용으로 배고픔, 성욕, 고통에 대한 두려움 등을 말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현재 느끼는 내장요인이 현재 선택과 미래의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현재의 내장요인과 관련된 선택을 강화시키며 내장요인을 해소하는 목표 외에는 밀어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반면,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나 미래의 내장요인과 타인의 내장요인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한다고 설명한다. 

 

이전의 연구들에서는 내장 요인의 변화는 즉각적으로 쾌락적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실제 소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내장적 요인이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취향과는 다른 개념으로 구분한다. 내장 요인의 변화는 신경생리학적 매커니즘으로 자극과 같은 외부환경에 따르고 행동 기질의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반면 취향의 변화는 경험의 만족도를 기억 속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만들어지며 행동의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내장적 요인은 위험한 상황에서의 반사적인 회피, 배고프면 음식을 먹는 등 합리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두려움에 움직이지 못하거나, 강한 욕망을 절제할 수 없는 등 합리적인 행동을 무시하는데 작용하기도 한다. 즉, 사람은 내장적 요인에 따라 소비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장요인이 강화되면 관련 활동에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반면 관련 없는 재화는 희생하게 된다. 또한 내장요인은 지금 현재상태에 집중하는 현재지향적인 경향을 만들고 미래에 긍정적이 대안 보다는 근시안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내장요인은 자신과 타인 사이에서 자신에 집중하게 되어 이타심을 약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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