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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석사생활/논문 리뷰

[논문 노트] The Impostor Syndrome from Luxury Consumption.

by 티챠림 2022. 5. 18.

The Impostor Syndrome from Luxury Consumption.

 

Dafna Goor, Nailya Ordabayeva, Anat Keinan, Sandrine Crener (2020)


본 논문은 사치품 소비와 소비자 자신의 진정성에 대한 평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사치품 소비는 성공, 권력, 영향력과 같은 우월한 지위를 드러내기 위한 동기를 가지며, 사치품 소비는 특권, 우월을 상징으로 인식된다. 대부분의 사치품 소비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관련되지만, 저자는 사치품을 소비할 수 있는 여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품을 소비하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

 

저자는 이러한 경우를 소비자가 자신이 사치품을 이용하고 소비할 자격(심리적 자격, Psychological entitlemnet)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소비자는 이러한 심리적 자격에 대한 의문을 통해 사치품 소비가  자신에게 과분(undue privilege)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인식은 자신 스스로가 진정성이 없다(Inauthenticity)는 느낌을 유발한다. 즉, 사치품은 높은 지위를 드러내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가 스스로 진정성 없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성이 없다는 느낌은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자신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효과는 소비자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개인은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난 자아와 일치시키려고 하는데, 이를 자기 진정성이라고 하며 개선된 자기 규제, 도덕적 판단 및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되어 있다. 개인은 자기 진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진정한 자아와의 조화는 자아실현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반면, 내면의 자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체성과 가치를 위반했다고 생각하며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을 높인다.

 

자기 진정성이 없다는 느낌은 사기꾼 증후군(The Impostor Syndrome)으로 나타나는데 자신의 성공을 의심하고, 내면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타인에게 발견되는 것을 두려움하여 학습과 성취의 기회를 포기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결과를 운과 같은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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